2015년 연말정산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변경된점




오늘은 연말정산중에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4년 연말정산부터는 

상당부분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분들이 세금을

더 내는 사유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떻게 세금이 늘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과세체계를 조금 보시면

이렇습니다




이 흐름에 대해서는 앞에 글에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소득공제는 내가 번 소득에서 깍아주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연봉이 5,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총급여가 5,000만원 이고 회사를 다니기 위해 

필수적으로 드는 비용인 

(ex 출퇴근비용,의복비,회식비,화장품값,등등)

근로소득공제 1,225만원을 빼주고 나면

근로소득금액

3,375만원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빼주는 것인데

2015년부터는 상당수가 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었는데 바뀐점들은

이런것들이 있습니다



크게는 인적공제,연금보험료공제,

특별공제,기타 소득공제로 나뉘는데

인적공제에서

 6세이하자녀공제,

출산/입양공제,

다자녀추가공제 는

빼버리고 1자녀당 세액공제 15만원으로 바꾸

특별공제에서는 아예 주택자금공제 말고는

다 세액공제로 전환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소득공제에서 연금저축을

세액공제로 전환시켰습니다

이렇게 많은 부분들이 없어지거나 

세액공제로 바뀌었는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겠습니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는

크게는 실제로 내 지갑에서 나가는

세금이냐 

계산상의 세금이냐

그리고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냐

세율이 동등하게 적용되냐

차이입니다

차이점을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와 교육비가 각각 300만원씩

600만원이 소득공제가 된다면 

2014년까지는 

세율이 6%이신분은 36만원

15%는 90만원

24%는 144만원

35%는 210만원

38%는 228만원

이렇듯 똑같이 일년에 600만원을 써서

소득공제를 받는다라고 하면

연봉이 높은 사람이 많은 금액을

돌려받는 구조였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냐고 하면

세율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소득공제는 계산상의

금액일 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세액공제는 실제로 내는 세금에서

빼주는것입니다

위에 표를 보시면

똑같은 조건으로 의료비,교육비를 각각 300만원씩

600만원 세액공제가 된다면

15% 고정세율로 빼주기 때문에

6%인 분이나 38%인 분이나

똑같이 90만을 돌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사회초년생분들(6%)만 유리해지고

나머지 15~38% 세율이신분들은

똑같거나 불리해지시는 것입니다


이렇듯 2015년부터는 연말정산시 

토해내는 분들이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거라 예상했고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어떤 차이가 있고

정확히 어떤 금액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말정산의 흐름,

계산법을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